‘캐롤’ 루니마라 주연 영화 ‘로즈’ 4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2-2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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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6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짐 쉐리단 감독과 ‘캐롤’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루니 마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즈’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감성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로즈’는 스스로 선택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로즈’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멜로 드라마.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감성 스틸은 주인공 ‘로즈’ 역을 맡은 배우 루니 마라의 몽환적이면서도 순수한 매력이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치 누군가의 부름에 고개를 돌리는 듯한 찰나의 순간과 함께 ‘난 아직도 당신을 기다려요’라는 내용의 카피가 더해져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녀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로즈’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나의 왼발’이라는 세기의 걸작을 탄생시킨 감독 짐 쉐리단과 ‘캐롤’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루니 마라와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이다. 2009년 ‘브라더스’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짐 쉐리단 감독은 인물 묘사에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아카데미 주요부문 6회 노미네이트되며 주목 받은 명감독이다. 그의 첫 번째 멜로 드라마인 ‘로즈’는 2008년 코스타상을 수상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러시아 최고의 촬영감독인 미카일 크리취만이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주인공 ‘로즈’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루니 마라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로 제8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캐롤’에서 보여준 섬세하고 대담한 연기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영화에서 젊고 매혹적인 주인공 ‘로즈’로 분해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7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루니 마라의 멜로 드라마 ‘로즈’는 오는 4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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