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박정민 “배우는 연기를 잘하는 게 본질”

입력 2017-02-28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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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과 류현경 등이 자신이 생각하는 배우의 본질에 대해 말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 다시 태어나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경원 감독을 비롯해 류현경 박정민 문종원이 참석했다.

류현경은 “연기자 역시 정성을 드려 연기를 했다. 한 걸음씩 묵묵히 걷다 보면 좋은 성과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것이 본질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배우는 연기를 잘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오르면서 신념을 버티고 노력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며 “이 영화를 촬영하며 이 고민에 대해 체감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연기에 녹여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문종원은 “메신저라고 생각을 한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한 걸음씩, 부끄럽지 않게 살면 좋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 다시 태어나다’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룬 작품으로 현시대에 ‘예술의 가치’에 대한 날카로운 물음과 독창적인 위트로 가득찼다.

김경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류현경 박정민 이순재 문종원 등이 참여했다. 3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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