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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김강우X공승연, ‘써클’ 라인업 확정…5월 첫방 [종합]

입력 2017-03-0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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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김강우X공승연, ‘써클’ 라인업 확정…5월 첫방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등이 tvN 새 드라마 ‘써클’에 캐스팅된 가운데 제작진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이어진 두 세계 ‘써클’은 2017년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한 회에 현재와 미래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타임슬립이 아닌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 특히 tvN의 최초 SF 추적극으로,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tvN의 새로운 도전이다.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PD가 연출을 맡고,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의 남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강우는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2’에서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김준혁으로 분한다. 극 중 ‘파트2’인 미래에는 범죄, 질병, 불행의 감정이 없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와 각종 범죄와 질병이 범람하는 ‘일반지구’로 나뉘어지는데, 김강우는 ‘일반지구’의 열혈형사로 활약한다.

또 공승연은 2017년 현재, 2037년 미래를 거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핵심이자 2017년 현재의 남주인공 우진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정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써클’은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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