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리조트업계 최초 식음료 전문 연구개발 기관 설립

입력 2017-03-05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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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레저산업은 서울 문정동 대명벨리온 2층에‘벨리온 푸드 R&D 센터’를 개관했다.

우리 고유 식자재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고객에게 품질 높은 식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설립한 식음료 전문 연구개발 기관이다.

‘벨리온 푸드 R&D 센터’는 335㎡ 의 공간에 메뉴개발실, 제품보관실, 식품위생연구실, 제품시연실을 갖추고 있다. 대명레저산업 산하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선보일 신메뉴를 연구하고, 호텔&리조트 메뉴 품질관리, 식품과 음료의 자체브랜드(PB) 개발, 관련 전문가 양성 등을 진행한다.

특히, 발효 요리 연구 부문에 역량을 쏟아 4월 첫 김치 PB 상품인 ‘익을:숙 김치’를 출시한다. ‘익을:숙 김치’는 발효음식 명인 정진섭 식음사업팀장이 진두지휘해 개발한 상품으로 발효효소연구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맛이 특징이다.

대명은 그동안 장아찌, 쿠키 등의 PB 상품을 출시했고, 세계 유수의 와이너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호주 국보로 지정된 ‘Release Shiraz Cabernet’ 등의 와인을 선보였다.

한편, ‘벨리온 푸드 R&D 센터’는 개방형 연구소로서 연구개발 노하우를 서울 문정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조리, 원가관리, 구매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명레저산업 정진섭 식음사업팀장은 “벨리온 푸드 R&D 센터는 국내 호텔&리조트 F&B 트렌드를 이끌고 발효효소 요리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한식 연구 및 한식 요리학교 개설, 국내외 요리대회 개최 등 국내 식음 발전에 기여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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