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골프채 강타 “불쾌한 소리났다”

입력 2017-03-0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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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시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에드시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팝가수 에드 시런이 만취해 저스틴 비버의 얼굴을 골프채로 강타한 에피소드를 직접 털어놓았다.

에드 시런은 3일 더 가디언(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체류하던 당시 저스틴 비버의 얼굴을 골프채로 때린 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에드 시런은 "(저스틴 비버와 나는)일본에서 함께 바를 갔는데, 비버는 물만 마셨고 나는 완전히 만취했었다"라며 "그리고 골프 코스를 갔는데, 비버가 갑자기 바닥에 눕더니 골프 공을 입에 물고 '이걸 쳐봐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뭐야 제대로 노리지 않으면 안되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스윙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드 시런은 "영화에서 보면 누가 맞을 때 가짜 같은 소리가난다. 박수치는 듯한 소리.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맞을 때는 불쾌하고 둔탁한 소리가 난다. (스윙을 하니까) 그런 (불쾌한)소리가 들렸다"라며 "골프채로 저스틴 비버의 오른쪽 뺨을 때린 것이었다. 그러고나니까 비로소 '이게 대체 뭔일이야'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저스틴 비버, 사진ㅣTOPIC / Splash News

저스틴 비버, 사진ㅣTOPIC / Splash News


한편 에드 시런은 최근 3집 ‘÷’(디바이드)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Shape Of You’, ‘Castle On The Hill’이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동시에 싱글차트 TOP 10에 올랐으며, UK 싱글차트에서도 최초로 두 곡 나란히 1, 2위로 데뷔시킨 대기록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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