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열일남’ 유준상, 명작 ‘벤허’ 타이틀롤로 낙점…여름 개막

입력 2017-03-1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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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동아닷컴DB.

배우 유준상이 2017년 화제작인 뮤지컬 ‘벤허’의 타이틀롤을 쟁취했다.

8일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여름 중 개막을 예정 중인 ‘벤허’의 주인공으로 유준상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유준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8일 동아닷컴에 “‘벤허’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벤허’는 1880년 출간된 루 윌리스의 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대중들에겐 영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특히 1959년 찰턴 헤스턴 주연의 ‘벤허’는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의 상을 받았을 만큼 명작으로도 남아있다.

‘벤허’는 2014년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올렸던 충무아트홀의 두 번째 자체 제작 뮤지컬이다. 왕용범 연출과 김희철 프로듀서 그리고 이성준 음악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과는 ‘프랑켄슈타인’을 비롯해 ‘삼총사’, ‘로빈 훗’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는 유준상이라 이번에도 최강의 호홉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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