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포머란츠, 15일 시범경기 첫 출격… 팔꿈치 완쾌

입력 2017-03-10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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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포머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은 보인 ‘왼손 선발 투수’ 드류 포머란츠(29,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에 나선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프로비던스 저널은 포머란츠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포머란츠는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이제 팔꿈치 상태가 완벽해진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는 것 역시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포머란츠는 지난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큰 기대를 받으며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포머란츠는 지난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70 2/3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이는 샌디에이고에서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

보스턴 이적 후에는 14경기(13선발)에서 68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은 계속됐다. 포머란츠는 지난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3 2/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해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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