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측 “이번주 박보영 힘 각성…괴력 빛날 것”

입력 2017-03-10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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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측 “이번주 박보영 힘 각성…괴력 빛날 것”

박보영이 자신의 힘에 대해 각성한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을 기점으로 도봉순은 자신의 힘에 대해 고민하고 각성하게 된다. 숨기고만 살았던 괴력이 제대로 빛을 발휘될 순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연쇄 여성납치사건이 마주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쇄 여성납치사건이 또 한번 벌어지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부딪힌 한 남자의 목소리가 범인의 것과 똑같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도봉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도봉순의 절친 경심(박보미)까지 실리콘 마스크를 쓴 범인에게 습격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범인이 휘두르는 쇠파이프 공격을 맨손으로 막아선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러블리한 도봉순은 온데간데없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하는 박보영의 모습에서 분노와 결의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쓰러진 박보미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박보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다시 납치범에게 노출된 도봉순과 그녀의 힘을 경험하게 된 범인이 어떤 반격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작지만 용감한 도봉순이 평화롭던 마을을 공포로 휩싸이게 만든 범인을 잡고 시원한 사이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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