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 ‘박사모’ 이광필 “온몸에 신나뿌리고 자결-분신” [전문]

입력 2017-03-10 12: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가은데 ‘박사모’ 가수 이광필의 자결 발언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광필은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둔 9일 ‘박사모를 사랑하는 모임’ 공식 카페에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다.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 함께 모두 불에 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다.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 너희들은 지옥으로 보낼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헌법재판소 측은 10일 오전 11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열였고, 헌재 재판관 8인은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박사모’ 이광필 게시물 캡처

<이광필 전문>

본인은 대한민국의 가수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입니다

역사적인 헌재의판결이 인용되어 대통령을 파면시키면

생명운동가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사람이지만 인용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그후에는 조국을위해 내생명을 바치겠다!!

기각이나 각하되면 내가 전개하는 생명운동을 많이 도와주길바랍니다

대통령이 파면됬을때, 중대결심 장소를 공개한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실할것이다

국회의사당은 내몸과함께 모두 불에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것이다

같이 천국에 같이갈 탄핵의결 국회의원들 다모여라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너희들은 지옥으로 보낼것이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