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보름, ISU 스피드 월드컵 파이널 동시출격

입력 2017-03-10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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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세계 정상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질주를 펼친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10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스피드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16~17시즌 출전한 4개의 월드컵 중 2차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 월드컵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또 이승훈은 2016 세계종목별선수권뿐만 아니라 2017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절정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김보름도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4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후 김보름은 2016 세계종목별 준우승, 지난달 있었던 2017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승훈, 김보름의 매스스타트 경기는 오는 12일 저녁 10시20분경에 진행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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