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해, 냈다”…대통령 탄핵 인용 후 의미심장한 글

배우 류준열이 박근혜 탄핵 인용과 관련한 기쁨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류준열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 냈다"라는 글과 함께 창문으로 햇빛이 내리쬐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결정문에서 탄핵을 인용한 것을 '해냈다'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을 때도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내용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류준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