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DA:다] 라이벌없는 ‘미녀와 야수’, 끝까지 가는 ‘라라랜드’

입력 2017-03-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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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의 주연 영화 ‘미녀와 야수’는 적수가 없었고 ‘라라랜드’는 끝까지 강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미녀와 야수’는 140만 93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316명이다.

이번 주말은 ‘미녀와 야수’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다. 매출액 부문에서도 66.9%를 차지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한 지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4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주연 영화 ‘라라랜드’의 순위 상승이다. ‘라라랜드’는 지난해 주말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7일에 개봉한 ‘라라랜드’는 100일 지났지만 여전히 순위권 내에 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주제가상 등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재관람객 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위 ‘미녀와 야수’에 이어 2위는 ‘콩 스컬 아일랜드’로 총 31만 76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 뒤를 이어 ‘로건’이 15만 8710명을 모으며 3위를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8만 8262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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