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닭 크기에 경악…국내서 순살치킨 장악

입력 2017-03-2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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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형축산업체에서 썩은 닭고기와 쇠고기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브라질 닭 크기가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썩은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 물질과 발암물질 첨가물까지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관련 업체가 국내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순살치킨’의 경우 브라질 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브라질 닭의 크기에 한 번 더 기함했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돌고 있는 브라질 닭의 크기는 국내 토종닭에 비해 상당히 크며, 성인 남성 허리까지 오는 것도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브라질 닭 크기.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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