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X김정은 ‘듀얼’ 남녀주인공 확정…특급케미 예약 [종합]

입력 2017-03-23 10: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재영X김정은 ‘듀얼’ 남녀주인공 확정…특급케미 예약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의 남녀주인공이 확정됐다. 배우 정재영과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정재영은 극 중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을 맡는다. 장득천은 겉모습은 거칠지만 속정 많은 강력반 팀장, 집에서는 딸 바보 아빠로 고군분투하는 인물. ‘복제인간’을 만나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정은은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는다. 최조혜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 처음부터 이런 성격이 아니라 돈도 빽도 없는 가난한 집안의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한다.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정재영과 김정은은 각각 2015년 KBS 2TV ‘어셈블리’와 MBC ‘여자를 울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특히 정재영은 이번이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두 사람의 특급 호흡이 기대된다.

‘듀얼’은 ‘터널’ 후속작으로 편성돼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