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F학점 공대형’ 부품 500개 사용된 라면 알파고 제작

입력 2017-03-27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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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F학점 공대형’ 부품 500개 사용된 라면 알파고 제작

XTM ‘F학점 공대형’이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F학점 공대형’의 정규 시즌 첫 방송이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라면’이다. 완벽한 라면을 끓이는 기계인 라면 알파고, ‘라파고’를 만들 계획. 이들이 만들어낸 ‘라파고’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와 라면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라면 기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포이드, 현미경, 액화질소 등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천재적인 송호준의 설계와 멤버들의 합심으로 5백개 이상의 부품이 들어가는 ‘쓸고퀄’ (쓸데없이 고퀄리티) 라면 기계를 만들어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만들어낸 기계가 완벽한 라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기존 멤버 송호준, 이용진과 새로운 멤버 노홍철, 이규한, 문세윤의 첫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아지트에서 함께 모인 이들은 각종 실험을 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 멤버들 모두 의외의 허당기와 겁쟁이 면모를 선보여 “공대형보다 F학점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제공 | XT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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