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비스타 워커힐 서울’, 4월 리뉴얼 오픈

입력 2017-03-27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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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체인 스타우드 그룹과 헤어지고 토종 브랜드로 홀로서기에 나선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4월 리뉴얼 오픈한다.

워커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View)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명인 ‘비스타’(Vista)에는 ‘워커힐의 미래’라는 뜻이 함께 내포되어 있다.

리뉴얼한 호텔 로비와 4층 야외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에는 세계적인 플랜트 헌터 니시하타 세이준의 국내 첫 큐레이션 프로젝트 작품이 들어선다.

로비에 있는 ‘고목’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태어난 800년 된 올리브 나무로 만들었따. 아트센터 나비와 아트스튜디오 ‘김치앤칩스’, 로보틱스아트팀 ‘팀 보이드’등이 참여해 국내 최초로 로봇암을 활용하여 자연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한다.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의 ‘스카이야드’는 초록 식물로 둘러싸인 정원, 한강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족욕시설, 테라스 바, 지압길, 요가데크 등 건강을 생각한 산책길을 조성했다.

또한 호텔 내에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서점 ‘츠타야’와 컴필레이션한 시그널 뮤직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편곡한 음악이 다양한 미디어 아트 영상과 함께 흐른다.

은은한 그레이와 블루톤의 250개 객실에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 및 서비스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내 최초 음성인식시스템 ‘NUGU’를 도입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물론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식당 ‘델 비노’에는 콜드 메뉴 라이브 세션을 마련하여 조식 및 점심 뷔페에도 적합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창가에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조성했다. 일식당 ‘모에기’에는 철판요리(데판야키) 존을 새롭게 조성했고,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추가로 마련했다.

프리미엄 소셜 라운지 바 ‘리바’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8m의 바를 갖추었다. 이외에 스위스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발몽의 ‘브이스파’(V SPA)를 비롯해 하이폭시, 슬링 등의 차별화된 장비와 1대1 맞춤형 웰니스 컨설팅을 갖춘 ‘웰니스클럽’도 갖추었다.

도중섭 워커힐 총괄은 “호텔은 단순히 숙박과 식음 기능만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삶과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킬러 콘텐츠와 함께 고객들이 새로운 영감과 자연의 소중함,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4월1일부터 호텔 숙박 및 시설 이용이 가능한 ‘원스 인 어 스프링 패키지’, ‘비바! 해피 키즈 패키지’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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