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회복에 전념” 구혜선, 퇴원→통원치료 (ft.안재현)

입력 2017-03-3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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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에 전념” 구혜선, 퇴원→통원치료 (ft.안재현)

알레르기성 쇼크로 약 2주간 입원한 배우 구혜선이 퇴원해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받는다. 완쾌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구혜선이 29일 늦은 오후 퇴원했다”며 “당분간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쇼크 등 심각한 상태가 될까 우려해 약 2주간 입원한 상태였다. 현재는 그 고비를 넘겨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퇴원은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한 것이다. 다만 통원 치료는 꾸준히 받아야 한다.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입원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여주인공 정해당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상황에서 갑자기 찾아온 건강 이상 신호였다. 때문에 소속사와 제작진은 배우의 강한 출연 의지에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중도 하차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 현재 구혜선의 빈자리는 배우 장희진이 무리없이 채워주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구혜선이 퇴원한 만큼 잠시 작품 걱정을 내려놓고 회복에 전념했으면 한다”며 “애처가인 남편 안재현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 빠른 회복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레르기성 쇼크는 아나필락시스라고 불린다.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반응이다.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증상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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