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조니뎁 “한달 생활비 22억원? 억지…명예훼손”

입력 2017-03-3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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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한달 생활비 22억원? 억지…명예훼손”

조니 뎁이 자산관리회사와 소송 중인 가운데 과소비 생활에 대한 폭로에 대해 여론몰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조니 뎁 측은 “‘소비 통제 불능’이라는 표현은 왜곡된 것”이라며 “소송을 유리하게 끌어가기 위한 여론몰이”이라고 주장했다.

조니 뎁 측은 27일 심리에 앞서 “소비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니 뎁을 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려는 시도다. 그들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할 특별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니 뎁의 전 자산관리회사 TMG는 “조니 뎁이 한 달 생활비로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이하 한국시간으로 30일 기준)을 쓰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조니 뎁은 와인 구매비로만 무려 3만 달러(약 3350만 원)를 썼다고.

이런 TMG의 주장은 조니 뎁이 2500만 달러(279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조니 뎁은 TMG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아 체납금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손실이 막대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TMG 측의 입장은 다르다. 조니 뎁의 사치가 원인이지만, 자산관리운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

양측이 첨예한 대립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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