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텔론이 영화 ‘익스펜더블4’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데드라인에 따르면 실베스타 스텔론은 ‘익스펜더블’ 네 번째 시리즈를 놓고 제작사와 마찰을 빚어 작품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실베스타 스텔론은 1편부터 3편까지 시나리오 참여했으며, 1편에서는 직접 감독을 맡기도 했다. 특히 1편은 제작비 8000만 달러를 들여, 2억 74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편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각본과 감독 등에 대해 제작사와 이견이 생기자 하차를 결정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실베스타 스텔론이 3편까지의 내용과 비교해 결과물로써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을 했다고. 그는 관객들의 실망을 우려했다.
실베스타 스텔론의 하차 이야기가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4편의 제작 무산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제작사는 무산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