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채원 측 “남친 주장 누리꾼, 참을 수 없어…법적대응”

입력 2017-04-0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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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측 “남친 주장 누리꾼, 참을 수 없어…법적대응”

배우 문채원 측이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동아닷컴에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누리꾼(남성)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해 모두 모니터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해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서 한 누리꾼들 온라인(블로그)을 통해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채원의 명예를 훼손할 만만한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중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입장. 그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채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합니다.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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