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과 경기 후 인증 사진 “오늘 축하한다”

입력 2017-04-06 11: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8, 스완지시티)과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이 맞대결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쏘니 오늘 축하한다. 앞으로 최고기록까지 가보자. 한국선수로서 오늘 뜻깊은 날. 쏘니 청용이 모두 끝까지 힘내자”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델레 알리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손흥민, 에릭센의 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이 골로 기존에 기성용이 갖고 있던 8골을 넘어서 9골로 역대 아시안 프리미어리거 중 리그 최다 득점자라는 영예를 함께 얻었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