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홍록기 “간 수치 3000까지 올라, 죽을 뻔했다”

입력 2017-04-11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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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홍록기 “간 수치 3000까지 올라, 죽을 뻔했다”

홍록기가 간 손상으로 생사를 오갔다.

MBN '엄지의 제왕' 녹화에서 홍록기는 "급성 간염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홍록기는 "지방 공연을 다녀오던 중 감기 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며 "급히 실려간 응급실에 다행히 간 전문의가 있었고 제 혈색을 본 의사가 '간 검사부터 해보자'고 말해 검사를 해봤더니 급성 C형 간염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때 간 수치가 3000까지 올라갔었다. 의사가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이 위험할 뻔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정상 간 수치가 40인 것을 감안하면 그 때 홍록기 씨는 평소보다 80배 정도의 간 손상을 입었던 것이다. 자칫하면 정말 세상을 떠날 뻔 했다"고 경고했다.

'엄지의 제왕'은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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