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카브레라, 9경기 만에 마수걸이포… 부진 탈출 신호탄?

입력 2017-04-14 0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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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개막 후 부진에 시달리던 미겔 카브레라(3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9경기 만에 첫 대포를 가동했다.

카브레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브레라는 0-0으로 맞선 1회 미네소타 선발 투수 필 휴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9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 이 홈런으로 카브레라가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카브레라는 지난 경기까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107와 홈런, 타점, 득점 없이 3안타, 출루율 0.242 OPS 0.35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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