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추리의 여왕’ 이원근, 심쿵 포인트 ‘멍뭉美+제복 비주얼+완벽케미’

입력 2017-04-14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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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의 이원근(홍준오 역)이 ‘홍소장 홀릭’을 부르는 심쿵 포인트로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 순박함 그 자체의 멍뭉美

이원근은 우연히 최강희(유설옥 역)를 만나 도움을 받은 이후 그녀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열심히 따르는 모습으로 멍뭉미를 발산하고 있다.

직급은 같지만 경찰대 선배인 권상우(하완승 역)에게 늘 당하며 구박받는 모습, 티격태격하는 최강희와 권상우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까지 순박함 그 자체라는 평.
최강희가 집에서 빠져 나와 경찰서에 올 수 있도록 “지금 바로 반상회에 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거짓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긴장한 나머지 말까지 더듬으며 어리바리 순진한 매력을 더했다.


# 더할 나위 없는 ‘완벽 케미’


이원근은 최강희가 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녀의 ‘추리메이트’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면 그녀에게 수사 상황을 빠짐없이 이야기 해주고 증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블루투스를 연결해 이른바 ‘아바타 수사’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

권상우와의 케미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이원근이 생각해낸 기획안의 일환으로 파출소로 좌천된 권상우와는 피치 못할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

최강희가 수사에 관여하는 것을 싫어하는 권상우의 눈치를 보지만, 소심한 반항을 하기도 하며 앞으로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 반박불가! 제복 비주얼


파출소장이라는 직업 특성상 주로 제복을 입고 등장하는 이원근은 훤칠한 키와 작은 얼굴, 8등신 비율로 평범한 경찰 제복도 남다르게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이원근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치명적인 눈웃음은 ‘파출소장계의 아이돌’이라는 설명을 뒷받침한다. 이에 ‘역대급 제복 비주얼’, ‘세상에 없는 파출소장’이라 불리고 있기도.

경찰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파출소장다운 순박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심(心)스틸러’로 등극한 이원근. 앞으로 그가 보여줄 더 많은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원근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추리의 여왕’ 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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