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인시아테, 최근 4경기서 4홈런… 팀 4연승 주역

입력 2017-04-17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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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 인시아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27)가 최근 4경기에서 4방의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인시아테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인시아테는 시즌 4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선발 바톨로 콜론의 호투와 인시아테의 타격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부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또한 홈 개막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근 애틀란타 상승세의 주역은 인시아테.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4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 13일 마이애미전에 2개를 때렸고, 15일 1개, 17일 1개. 시즌 성적도 대폭 상승했다. 11경기에서 타율 0.250과 4홈런 7타점, OPS 0.801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인시아테는 지난해 131경기에서 타율 0.291와 3홈런 29타점 85득점 152안타, 출루율 0.351 OPS 0.732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시아테는 이번 시즌 단 11경기 만에 지난해 131경기에서 기록한 홈런 수를 넘어서며 최고의 한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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