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과 케미, 새롭지만 익숙한 느낌” [일문일답]

입력 2017-04-17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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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과 케미, 새롭지만 익숙한 느낌” [일문일답]

SBS 새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남지현이 올봄 비타민이 톡톡 터지는 5월의 파트너가 된다.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로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남지현은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히는 남지현의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과 함께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끄는 가운데,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지창욱과의 케미를 기대케 하는 그녀의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측이 17일 붐업 인터뷰의 마지막 주자이자 ‘무한긍정 비타봉 은봉희’ 역을 맡은 남지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 11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수상한 파트너’ 주역 ‘지창욱-최태준-나라와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그녀는 촬영 내내 밝은 미소를 띠었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지현은 극 중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긍정 에너지로 돌파하는 ‘무한긍정 태권소녀 비타봉’ 은봉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녀가 드라마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터 촬영 쉬는 시간 중 진행된 틈새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재미있게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봉희는 의외로 단순하고 굉장히 쿨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세속적인 면도 있다. 물론 비타민 같은 존재이긴 하다. 그녀의 밝은 이미지가 되게 영양분이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면서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과거 인스타그램에 ‘수상한 파트너’의 출연을 예지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선 “정말 몰랐다”면서 “그때는 지금 드라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창욱 오빠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될지도 몰랐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정말 신기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배우 지창욱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인사는 하고 지냈었는데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새로운 데 익숙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따스한 봄날 ‘5월의 파트너’가 될 남지현의 ‘사법연수원생 은봉희'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전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녀의 의욕 넘치는 인터뷰가 공개돼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의 인터뷰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다음은 남지현 일문일답>

Q. ‘수상한 파트너’에서 ‘어른들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A.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사실 지난 번 작품도 코미디라고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상황이 재미있다 보니 재미있게 표현된 것 같다. 이번에도 재미있게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은봉희는 태권소녀에서 사법연수원생이 되는 등의 우여곡절 인생사를 긍정이라는 무한동력으로 돌파하는 캐릭터다. ‘무한긍정 비타봉’이라는 별명을 지어봤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캐릭터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

A. 봉희가 긍정적인 것은 맞다. 제가 느꼈을 땐 의외로 단순하고 굉장히 쿨하다. ‘이게 안돼? 그래! 어차피 난 상관없어!’ 약간 이런 마이웨이 스타일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세속적인 면도 있다. 그래서 전에 저에게서 못 보셨던 모습들을 조금씩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비타민 같은 존재이긴 하다. 그녀의 밝은 이미지가 영양분이 되는 느낌이다.

Q. 지창욱 씨와 함께 지난 1월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한 적도 있고,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떤 ‘파트너’가 될 것 같은지

A.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 올해 초에 서울가요대상에서 같이 우연히 파트너로 만났다. 그리고 제가 ‘무사 백동수’에서 아역으로 나오고 창욱 오빠가 성인 역할로 나왔었는데 되게 새로웠다. 오래전부터 인사는 하고 지냈었는데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새로운 데 익숙한 파트너가 될 것 같다.

Q. ‘수상한 파트너’의 제목을 예지한 과거 인스타그램 글이 화제가 됐다. 지창욱 씨와 만났던 시상식이 끝난 뒤 소감을 올렸는데 ‘수상하신’, ‘파트너’, ‘지창욱’이 언급돼 있더라.

A. 정말 몰랐다. 그때는 지금 드라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창욱 오빠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될지도 몰랐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정말 신기했다.(웃음)

Q. 온라인에서 지창욱 씨와 ‘케미’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A. 좋게 봐주신다면 저는 너무 감사하다. 케미는 항상 플러스되는 요인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드리고,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보실 때 케미가 잘 나타나도록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A.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뵙게 됐는데 그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해서 연기하고 있는데 시청자분들도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수상한 파트너’를 보시고 재미있으시다면 쭉 시청 부탁드린다(웃음)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서 저도 즐겁게 찍을 예정이다. 파이팅!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수상한 파트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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