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힐 공백, 유리아스 아닌 우드로… 23일 선발 등판

입력 2017-04-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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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베테랑 왼손 선발’ 리치 힐(37, LA 다저스)이 또 다시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훌리오 유리아스(21)의 선발 등판은 없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선발진 공백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다시 부상을 당한 힐의 자리에 유리아스를 투입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힐의 공백은 지난 11일 선발 등판했던 알렉스 우드(26)가 메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는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 2/3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마에다 켄타, 3차전은 브랜든 맥카시가 나설 예정이다.

우드는 23일 열리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드는 시즌 3경기(1선발)에서 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힐은 17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왼손 중지 물집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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