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팬클럽 ‘옐로우키스’가 4월 15일 젝스키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한국혈액암협회에 952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약 3주간 모아진 952매의 기부수량을 다른 헌혈증 기부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이는 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옐로우키스는 헌혈증기부를 하며 “젝스키스를 다시 만나기까지 16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마음을 오롯이 담았다. 봄날의 활짝 핀 개나리처럼 여러분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젝스키스와 옐로우키스들이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젝스키스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새 앨범은 물론 전시, 콘서트, 포토북과 DVD, 팬 미팅 등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