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오빠들은 장미입대?” 이민호·주원, 5월 입영열차行 (종합)

입력 2017-04-18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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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은 장미입대?” 이민호·주원, 5월 입영열차行

‘장미대선’이라는 5월, 오빠들의 ‘입대 러시’가 시작된다. 배우 이민호, 주원 등이 5월 군 복무를 시작하며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갖는다.

먼저 이민호가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이민호가 5월 12일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며 “선복무·후입소 규정에 따라 먼저 대체복무를 시작하고, 입소예정일이 결정되면 그때 입소하게 된다. 복무 시작 전까지는 특별한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2006년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 발목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1년간의 치료 과정을 거쳤지만,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정일우 역시 보충역 판정을 받고 현재 대체복무 중이다.

이민호에 이어 주원도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지난해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최종합격하기도 했던 주원은 오는 5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주원은 의경으로 입영할 수 있었지만, 작품 활동 도중 입영통지를 받을 경우 작품과 출연진, 제작진에 피해가 우려돼 의경 입대를 포기했다. 그리고 이번에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또 5월 입대는 아니지만, 재검 결과에 따라 입영 여부가 결정되는 스타도 있다. 입대 4일 만에 귀가 조치된 서인국이다. 서인국은 오는 27일 재검 결과에 따라 입영 여부가 결정된다. 일반적인 신체검사는 통상적으로 신체등급이 현장에서 고지되지만, 재검인 경우 약 1달간의 심사 기간을 거칠 수도 있다. 따라서 서인국의 재검 결과는 늦으면 5월말 본인에게 직접 통보된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서인국은 입소 4일 만인 31일 오후 늦게 귀가했다. 왼쪽 발목에 지병이 발견, 군 지침에 따라 이날 귀가 조치됐다. 본격적인 신병교육(기초군사훈련)에 앞서 실시된 신병교육대대 내 신체검사에서 건강 이상이 발견된 것. 현재는 재검 예정일까지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병원 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올해 많은 스타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창욱, 장근석, 김수현, 2PM 옥택연, 2AM 임슬옹, 슈퍼주니어 규현, 임시완 등이 ‘입영열차 명단’에 올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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