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5회 아레나도에 또… 1G 최다 피홈런

입력 2017-04-19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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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천적으로 등장한 놀란 아레나도의 벽을 또 다시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DJ 르마이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6번째 탈삼진.

하지만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레나도에게 이날 경기 3번째 홈런을 맞았다. 아레나도에게만 2피홈런.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5이닝을 소화하며 복귀 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으나 5피안타(3피홈런) 4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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