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용택(38)이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을 때렸다.
박용택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용택은 2-2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KIA의 팻 딘을 상대로 3-2를 만드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호.
LG는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8회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박용택이 생일에 홈런을 때린 것은 개인 통산 최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