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플래툰 시스템으로 출전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3으로 뒤진 6회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첫 홈런과 더불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