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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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달레이 블린트가 번리 전 센터백 출전 후 포지션이 어디든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번리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에릭 바이와 함께 센터백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블린트는 MUTV와 인터뷰에서 “좋다. 언어적 차이가 있어도, 우린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고, 특히 더 잘하는것 같다. 센터백 포지션에 있으면 스스로 자신감이 생긴다. 아주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그 포지션에서 많이 있었다. 포지션에 자신감이 있다. 좋기도 하고 안정적이다. 다시 거기서 플레이하는 게 기쁘다.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맨유에서 감독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뛸 것이다. 그리고 누구와 경기를 하든 좋다. 팀을 위해 뛰는게 기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블린트는 “우린 큰 스쿼드를 갖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하고 우린 모두가 필요라다. 오늘도 우린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준비되어야 한다는걸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걸 위해 아직도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28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4위 자리를 두고 중요한 경기를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