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도둑놈, 도둑님’ 안길강-정경순 완벽 부부 호흡…유쾌한 현장

입력 2017-04-25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도둑놈, 도둑님’ 촬영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5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제작사 메이퀸픽쳐스 측은 공식 SNS 에 배우 안길강과 정경순의 촬영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둑놈, 도둑님’ 에서 부부호흡을 맞추게 된 안길강과 정경순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촬영 분은 지난 주 전북 임실군에서 진행됐다.

‘도둑놈 도둑님’은 극 초반 1992년도를 주무대로 촬영현장에서 아날로그적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의상 스타일을 비롯해 소품 곳곳에서도 90년대 초반 분위기가 물씬 풍겨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안길강과 정경순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촬영 내내 유쾌한 모습으로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 주인공 돌목의 아버지 장판수 역할을 맡은 안길강은 검은 비니를 푹 눌러쓴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보여 주고 있다.


정경순은 자신이 맡은 ‘하경’캐릭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목에 수건을 두르고 대충 머리를 묶은 사진 속 모습에서 생활력 강한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 두 배우의 특별한 연기 앙상블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의 스토리상 극 초반 1992년도를 배경으로 사건이 시작되는데 안길강과 정경순이 추억을 부르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중 부부연기를 티격태격하면서도 섬세하게 감정을 전달해 극 초반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을 향한 통쾌한 치명타를 선사하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오경훈, 장준호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현우, 서현, 김지훈, 임주은을 비롯해 안길강, 최종환이 주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주실, 장광, 정경순, 서이숙, 김정태, 최수린 등 명품 배우들이 합류 소식을 알리며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 작으로 5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도둑놈, 도둑님’ 안길강 정경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