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제19대 대통령선거가 5월 9일 치러짐에 따라 당일 소멸시효가 완료되는 회차에 대한 환급·환불기간을 하루 뒤인 5월 10일로 조정한다.
적중 결과 발표일 또는 발매 취소일 다음날부터 1년으로 정해진 환급·환불 종료일의 경우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5월 9일이었던 게임들의 환급·환불기간도 임시공휴일인 이번 대선의 다음날로 하루 연장되는 것이다. 해당 게임들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 9일 적중 결과가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야구토토 스페셜+ 14회차, 프로토 승부식 37회차 206∼251 번, 프로토 기록식 18회차 R 유형이다.
반면 이번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치러짐에 따라 기존 12월 20일 예정이었던 선거일을 고려해 12월 21일로 환급·환불기간이 하루 연장됐던 게임들은 다시 12월 20일로 하루 단축된다. 해당 회차는 지난해 12월 20일 적중 결과가 발표된 농구토토 스페셜N 107회차를 비롯해 농구토토 매치 69회차, 배구토토 스페셜 91회차, 프로토 승부식 102회차 1∼27번, 프로토 기록식 52회차 B·C·D 유형이다.
환급·환불기간이 조정된 게임들은 해당기간 내 영수증을 지참하고 전국 6500여개의 스포츠토토 판매점을 방문하면 환급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세금이 부과되는 환급투표권의 경우 IBK기업은행을 찾아가면 된다.
단, 본인의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 또는 훼손했거나, 해당기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환급 및 환불이 절대 불가능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