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고래’ 박효주 “홍일점이지만 형제처럼 대해” 너스레

입력 2017-04-28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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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홍일점으로서 영화 촬영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에서는 안재석 감독을 비롯해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이 참석했다.

극 중 까칠한 방송국 PD이자 홍일점 ‘혜경’ 역을 맡은 박효주는 “홍일점으로서 형제처럼 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곳을 많이 다녔다. 시간이 지나 개봉을 하니 그 때를 떠올려보면 좋은 여행을 한 것 같다. 모든 촬영 현장이 좋지만은 않지만 음악이라는 것이 늘 함께 해서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 시간에도 아무 곳이나 앉아서 늘 같이 영화의 이야기 처럼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연주도 했기 때문에 그런 기억이 모두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화제의 뮤지컬 ‘고래고래’와 동시 기획된 영화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 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내용이다. 안재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신의, 조한선, 한지상, 김재범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으며 배우 조진웅과 피에스타 린지가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속에 사용된 음악 모두가 밴드 ‘몽니’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5월 1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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