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이상민, 결혼 재촉 받고 영혼 탈탈…현장 초토화

입력 2017-04-2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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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뱃고동’ 이상민이 요리 고수 할머니에게 뜻밖의 굴욕을 맛 봤다.

오늘(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마을의 요리고수 할머니에게 대게 만두를 배우러 간 이상민이 예상치 못한 대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경수진, 김병만과 울진 명물인 대게를 활용한 요리법을 전수받기 위해 마을의 요리 고수 할머니 한 분을 찾아간다.

멤버들은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 싱싱한 대게 살을 맛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준비한다. 이런저런 대화가 이어지던 중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먼저 “결혼을 했다”고 밝힌 김병만에게 할머니는 “예쁜 자식을 하나 낳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상민이 누구인지 잘 몰랐던 할머니는 이상민을 향해 “결혼을 했냐”는 돌발 질문을 던져 이상민을 당황케 만들었다.

민망함에 대답을 피하는 이상민에게 할머니는 “결혼을 안 하면 안 된다”며 재차 결혼을 권유했다. 이상민은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요즘 사람들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안 가 본 것보다 그래도 가보는 게 낫지 않겠냐, 부모님께 불효“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주먹쥐고 뱃고동’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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