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LOL 프로팀 락스 타이거즈를 완벽 제압했다.
오늘(5일) 밤 방송되는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희철이네 겜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게임 ‘League of Legends’(이하 LOL)에 도전한다.
감독 김희철은 이미 몇 년 전부터 LOL에 푹 빠져 지냈으며, 실제 프로게이머들과 경기를 해본 전적도 있는 만큼 엄청난 내공과 LOL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멤버 모두 희철이네 겜단 첫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
이날 등장한 최종 상대는 바로 대단한 실력을 자랑하는 LOL 프로팀 락스 타이거즈다.
자신감이 가득했던 김희철은 프로팀 5명을 혼자 감당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해 서로의 멤버 2명을 맞바꾸자는 핸디캡을 제시했다. 프로팀 락스 타이거즈는 잠시 주춤 했으나 이내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손영민, 권상윤 선수가 희철이네 겜단 멤버로 이진호, 장예원이 락스 타이거즈 팀으로 교체 됐다.
드디어 최종 대결 1라운드가 시작이 되고 프로게이머 인원이 더 많은 락스 타이거즈 팀의 우세를 예상 했으나, 이를 뒤엎는 반전 결과가 나타났다. 바로 김희철이 속한 희철이네 겜단 팀이 무섭게 락스 타이거즈를 몰아부친 것이다.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김희철과 거기에 손영민, 권상윤 선수가 힘을 보태며 락스 타이거즈는 단 1킬조차 못하고 김희철에게 농락당했다.
결국 1라운드는 희철이네 겜단의 대승으로 끝이 났고,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락스 타이거즈가 복수에 이를 갈고 게임에 임했다고 하는데, 과연 복수를 성공 했을지는 오늘(5일) 12시 40분(24시 4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