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로이킴, 흑역사 새로 썼다…대굴욕

입력 2017-05-0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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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서 로이킴의 굴욕적인 몸부림이 포착됐다.

KBS 2TV 원조 여행설계 예능 ‘배틀트립’의 오늘(6일) 방송에서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이해 ‘대박 연휴 맞이 숨은 여행지’ 특집2탄이 꾸며진다. 이에 로이킴-에디킴-박재정이 긴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더욱 알차게 소개할 예정.

로이킴-에디킴-박재정 3인방은 브루나이로 떠난다. 세 사람은 각자의 이름을 딴 ‘에로박 투어’로 자신들만의 여행명을 정하고 청춘 3인방의 왁자지껄한 우정여행을 선보일 예정. 이 가운데 로이킴은 정글에 사는 닥터피쉬의 남다른 각질 제거 능력으로 인해 멘붕에 빠졌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닥터피쉬는 사람 피부 각질이나 병소에 달려들어 먹는 습성이 있는 물고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로이킴의 필사의 몸부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봐서는 안될 것은 본 사람처럼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겁에 질려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두 눈을 질끈 감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거나 혼신의 발버둥을 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심지어 바위 위에 서 있는 에디킴과 박재정이 로이킴의 굴욕적 자태를 바라보며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데, 로이킴은 물 속에서 두 사람을 애처롭게 바라만 보고 있어 상반된 이들의 모습이 포복절도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로이킴-에디킴-박재정이 정글 속 닥터피쉬 체험에 나선 모습으로, 이날 위풍당당하게 물 속에 발을 담근 세 사람은 생전 처음 경험해 보는 닥터피쉬의 거침없는 입놀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로이킴은 “닥터피쉬치고는 너무 크잖아”라며 울상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로이킴-에디팀-박재정을 멘붕시킨 초강력 닥터피쉬 체험기는 오늘(6일) '배틀트립'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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