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올해 가장 성공적인 MVNO로 선정
‘헬로모바일’이 최고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꼽혔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s 세계 총회 2017’에서 ‘올해 최고의 MVNO’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번 총회는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 MVNOs 컨퍼런스다. 올해는 총60여개 국가의 대표 사업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MVNO 어워즈는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에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선정됐다. 알뜰폰 후발 사업자로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이동통신사업자(MNO)와 당당한 경쟁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