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시뮬레이션 게임 성공적… 재활 차질 없어

입력 2017-05-10 0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데이빗 프라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데이빗 프라이스(32,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달 말 복귀를 앞두고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프라이스가 10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프라이스는 4이닝을 던졌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자신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재활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프라이스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친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말이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2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중 하나. 지난해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35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와 평균자책점 3.99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시즌 전 예상과 달리 9일까지 17승 14패 승률 0.54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프라이스가 복귀해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