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12일 DL서 복귀 확정… ‘쿠어스 필드’ 원정

입력 2017-05-10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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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복귀가 가능한 첫 날 마운드에 오른다. ‘쿠어스 필드’ 원정이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는 12일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13일.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첫 승을 따낸 뒤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슬라이딩 도중 엉덩이를 다쳤다.

하지만 부상은 경미했고,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 일수를 채운 뒤 곧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러한 전망은 현실이 됐다. 류현진은 복귀 가능한 첫 날인 12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한다. 커쇼가 하루 휴식을 더 얻으며 류현진이 12일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쿠어스 필드 원정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8일 콜로라도전에서 4 2/3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첫 패를 안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부상 전에 나선 지난 1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 1/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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