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민호 측 “조퇴·퇴근설 사실무근, 정상근무 중·입소 미정”

입력 2017-05-1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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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측 “조퇴·퇴근설 사실무근, 정상근무 중·입소 미정”

배우 이민호가 12일 서울 강남구청에 출근하면서 대체복무(사회복무요원) 시작하는 가운데 그가 출근한 지 약 20분 만에 강남구청을 떠나자 ‘조퇴·퇴근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억측이라는 입장이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동아닷컴에 “출근하자마자 조퇴했다, 퇴근했다고 하더라. 정말 말도 안 되고, 사실무근이다. 애초 출근 장소가 강남구청이었을 뿐, 대체복무지는 다를 수 있다. 출근 후 병무청 자료를 제출하고 앞으로 출근할 기관을 배정받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로 배정받는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해서 조용히 나갔던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이민호는 대체복무지로 가서 정상 출근해 근무하고 있다. 오늘부터 대체복무를 시작하는 만큼 당분간 병역 이행을 위해 성실히 대체복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훈련소 입영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다. 규정상 1년 이내에 입소하게 된다고 명시돼 우리도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하게 대체복무를 이행할 계획인 만큼 조용히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사회로 돌아올 이민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 발목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1년간의 치료 과정을 거쳤지만,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민호는 이날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선복무·후입소 규정에 따라 대체복무를 시작한 뒤 추후 입영통지에 따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하게 된다.

훈련소에서는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시 대체복무지로 복귀한다. 또 이날 강남구청을 통해 대체복무지를 배정받은 이민호는 앞으로 그곳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민호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19년 05월 11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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