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기존 내 스타일과 달라”

입력 2017-05-14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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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기존 내 스타일과 달라”

에일리가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제 4대 판듀‘를 노린다.

에일리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서 파이널 곡으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정해 ’선배 디바‘ 인순이와 대결을 펼쳤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드라마 OST 곡이지만 이례적인 대히트를 치며 올해 겨울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에일리는 “사실 이 곡은 제가 해왔던 음악들과는 좀 다른 스타일”이라며 “담백한 스트레이트 창법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힘도 많이 뺐는데, 이렇게 사랑해주실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요새 컨디션이 가장 좋은데, 내게 다른 이미지를 선사해 준 이 곡을 내 팬과 듀엣으로 부른다고 생각하니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에일리가 파이널 곡으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택한 가운데, 인순이는 ‘거위의 꿈’을 파이널 곡으로 선택했다. 출연 경력으로만 따지면 2번째 출연인 에일 리가 ‘도깨비 열풍’을 업고, 인순이를 꺾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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