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OCN 역대 3위 ‘터널’, ‘38사기동대’ 멱살잡을까

입력 2017-05-14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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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역대 3위 ‘터널’, ‘38사기동대’ 멱살잡을까

넘을 듯 넘지 못하고 있다. ‘OCN 역대 시청률 1위’에 도전하는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의 이야기다.

13일 방송된 ‘터널’ 13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5.5%, 최고 6.2%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역시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남, 여 40대 시청률은 각각 평균 6.9%, 9.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무엇보다 ‘터널’은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전 시청률(10회 평균 5.4%, 최고 5.9%)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며 여전히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보유한 전작 ‘보이스’(3회 평균 5.7%)를 앞서진 못한 상태다.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인 ‘38사기동대’(최종회 5.9%)의 기록도 건재하다. ‘터널’은 종영까지 3회 분량을 남겨둔 가운데 OCN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14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과거에서 잡지 못한 목진우(김민상)를 잡기 위한 수사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박광호과 신재이의 부녀 케미가 빛을 발할 예정. 1986년으로 돌아갔던 박광호의 행동들이 현재인 2017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또한 이날 방송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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