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무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며 소중한 기회를 살렸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영을 상대로 중견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를 때렸다.
이는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첫 안타. 김현수는 지난 6일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바 있다.
이후 김현수는 2사 후 라이언 플래허티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