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6경기 만에 휴식을 취한 이유는 등 하부 통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가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추신수가 15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등 하부의 뻣뻣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신수의 구체적인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경기 출전 여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추신수는 15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델리노 드쉴즈와 교체됐다. 또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 결장한 뒤 15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번 휴식은 16경기 만이다.
한편, 추신수는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44와 4홈런 14타점 18득점 29안타, 출루율 0.362 OPS 0.74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