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주연의 영화 ‘형제 :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가 프랑스 칸에서 최초 시사회를 갖는다.
성훈의 스크린 데뷔작 ‘형제 :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이하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가 오늘(20일)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열리고 있는 칸마켓에서 가장 먼저 시사회를 열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현지 타이틀 ‘BROTHERS IN HEAVEN’으로 올림피아 극장에서 상영된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영화. 국내 최대의 유물밀반출 사건을 맡은 특별 수사팀 형 태주(이정진 분)와 중국 최대의 범죄 조직 ‘마립칸 그룹’의 2인자에 오른 동생 태성(성훈 분)의 대결을 그린다.
극 중 성훈은 동생 태성 역을 맡아 냉혹한 범죄조직의 2인자로 변신해 강렬한 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0% 부산 올 로케이션으로 고된 지방촬영에도 성훈은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해외 시장의 러브콜을 받아온 성훈이 첫 영화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세계 30개국 이상의 영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대세배우로 떠오른 성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성훈과 이정진, 윤소이, 양동근, 임달화 등 굵직한 배우들이 함께한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2017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랑스 칸 시사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상영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 블랙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