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투어 잠정 중단 “맨체스터 참사 추모”

입력 2017-05-25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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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투어 콘서트를 잠정 중단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은 25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투어의 중단을 밝혔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맨체스터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는 현재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서 아리나아 그란데의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투어를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투어'는 사고 직후 이미 25일과 26일로 예정됐던 런던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번 투어 중단 결정으로 6월 초 예정된 벨기에, 독일, 폴란드, 스위스 공연도 모두 취소됐다.

다만 관계자들은 6월 7일로 예정된 프랑스 파리 공연부터는 다시 투어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는 사고 직후 미국 플로리다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가 23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약 60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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