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세일 상대 적시타… 2G 연속 타점 올려

입력 2017-05-2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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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인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세 번의 타석에서 침묵을 지켰다. 1회 3루 땅볼, 4회 투수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8로 뒤진 8회 1사 2루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약점을 보였던 세일을 상대로 타점을 올린 것.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4일 2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3-1로 앞선 7회 무려 7점을 내주며 8-3으로 역전 당했다. 또한 추신수가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8회 1점을 더 내줘 4-9로 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57와 4홈런 20타점 22득점, 출루율 0.371 OPS 0.75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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